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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 – 현 수협은행 근무(13학번 신현준)

안녕하세요 수협은행 영업점에서 근무 중인 13학번 신현준입니다. 이렇게나마 후배분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것 같아 영광입니다.

제가 왜 원광대학교 영문과에 들어오게 되었고 어떻게 취직을 했는지까지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중요한 핵심들만 말씀드릴게요.

1. 원광대학교 영문과를 선택한 이유

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원광대학교는 지방대 중에서도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높은 편인 것 같아요. 한의대의 영향이 큰 것도 있고, 원불교의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영문과를 택한 이유는 영어는 만국 공통어로 사용되기 때문에 영어 하나만 잘해도 어딜 가든 먹고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이었고, 실제로 취업을 할 때도 다른 전공들보단 좀 더 넓은 폭으로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진학하였습니다.

2. 학교생활

놀기도 많이 놀았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들이 있을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놀땐 놀고 공부할 땐 하는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 노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과 활동을 하게 되었고 행사들을 참석하며 선후배들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3학년 때는 학과 학회장을 하였고, 과 생활과 학업을 재밌게 열심히 하다 보니 운 좋게 ‘인문 100년 장학생’에 선발되었고, 전액 장학금을 받아 학교를 다녔습니다. 또, 프라임사업단 팀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영국에 다녀왔고, e-book과 ucc 영상을 만들어 일반 학생들과는 조금은 색다른 스펙들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실제 제가 면접을 볼 때, 면접관분들이 많이 질문을 주셨던 경험들입니다.

3. 취업 준비

안정된 직장, 높은 급여, 만족스로운 워라밸 정말 중요하지만 직무가 본인과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회사라 해봤자 본인과 맞지 않은 일을 하는 건 정말 견딜 수 없을 거예요. 대학생활을 하며 열심히 놀고 여러 활동을 하며 어떤 직무가 본인과 잘 맞을 것 같은지 심도 있게 고민을 해보셨으면 해요. 그러려면 부모님, 교수님,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던져보셨으면 합니다.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옳지 않은 정보들도 많으니 맹신하진 말고 참고만 하시는 걸 추천해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정해지면, 그 후로부터는 기본적인 자격증부터 시작하여 인턴까지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반적이지 않은 스펙을 쌓으실 것을 추천드려요!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 알바를 3년간 꾸준히 하거나, 해외봉사활동을 매년 다녀왔다거나, 길거리에서 물건을 팔아본 경험도 좋습니다. 색다른 스펙으로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기르신다면 서류나 면접에서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취업

먼저,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자만감이 아닌 자신감. 지방대 출신이라고 하여 본인 스스로를 낮출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욕심을 버려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처음부터 모두가 바라는 회사에 들어가면 정말 좋겠지만, 중소 -> 중견 -> 대기업 or 공기업 순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인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고, 그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를 첫 회사로 선택하시는 것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모든 회사의 경력을 인정해 주진 않거든요. 하지만,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5. 은행권에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기본적인 자격증이나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는 준비하고 있다면 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무자 입장에선 꼭!!! 시간을 내어서 직접 은행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창구에 앉아 일하고 있는지 어떤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는지 상담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직접 들어보고 느껴보세요! 은행마다 조금씩 다른 성향이 있고, 희망하는 은행이 어떤 성향인지 직접 느껴본다면 서류를 쓰거나 면접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은행들을 방문한 것들을 자소서에 쓰셔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색다른 경험은 관심이 되고 질문 한 번 더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생각합니다.

6.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도전’ 입니다. 저는 평소 생각이 정말 많은 사람이라, 항상 생각에만 그친 경험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생각만 하다간 아무것도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일단 작은 것 하나부터 도전하고 실천하였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지 두 번 세 번은 어렵지 않습니다. ‘도전’으로 인한 경험, 실패든 성공이든 그 경험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값어치를 합니다.

무엇이든지 도전하세요! 결과가 어떻든 여러분의 인생엔 긍정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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